두산 임직원, 걸으며 청소하는 '쓰담걷기' 기부금 2천만원 기부

2021-12-28     박주범

두산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는다는 의미의 ‘쓰담걷기’ 캠페인을 통해 2000만원을 두산 사업장과 연계된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 임직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동네 인근을 산책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동안 누적 걸음거리는 661.1km였으며, 수거한 쓰레기 양은 총 354.7kg이었다.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30년생 소나무 52.7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에 해당된다. 

수거된 쓰레기는 담배꽁초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종이류(15%), 비닐류(13%), 페트병/플라스틱류(12%) 등의 순이었다.

두산의 한 직원은 “가족과 함께 동네 주변을 청소하면서 환경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족애도 싹트게 돼 유익했다”고 전했다

사진=두산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