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기관명칭 변경·인사기능 조직개편..."국민과 함께하는 관세행정"

2021-12-28     박주범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소속기관 명칭 변경 및 본청 일부 부서의 기능 조정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 소속기관인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세관비즈니스센터 명칭을 관세인재개발원과 지원센터로 변경한다. 

인재개발원은 기능을 기존의 교육훈련에서 인재양성으로 확대하며, 일선 세관의 소속기관인 세관비즈니스센터는 항만감시·수출입통관지원 등 종합적인 역할을 포괄할 수 있는 명칭인 “지원센터”로 변경된다.

또한 본청의 인사기능과 기획조정관 소속 부서의 기능도 조정, 개편한다. 본청 인사 기능의 독립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적기 인사운영을 위해 인사업무를 운영지원과로 이관하며, 여러 부서에서 분산 수행하던 성과관리, 규제개혁 및 혁신 업무를 통합해 신설되는 행정관리담당관으로 일원화한다. 기존의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법무 전담부서로 개편하여 법제·소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확보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관세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