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생일 지난 2010년생 신규 접종 대상 포함

2021-12-30     김상록
사진=KTV 캡처

내년부터 생일이 지난 2010년생들도 코로나 백신 신규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30일 브리핑에서 "내년에 만 12세가 되어 새롭게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청소년의 접종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0년생 중 내년도 생일이 지난 청소년들은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1월 4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고, 접종은 1월 11일부터 시작된다.

김 반장은 "1월에는 2010년 1월생과 2월생이 예약을 할 수 있고, 월별로 예약 가능한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접종 대상이 되는 2010년생 청소년은 내년도 중에는 방역패스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한편, 내년에 18세가 되는 2004년생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1월 1일부터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이달 31일까지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