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 새벽 도쿄 앞바다 섬에서 6.3 규모의 지진 발생

지진 전문가들 "일주일 내 또 일어날 가능성 있어 주의해야"

2022-01-04     이태문

일본 도쿄의 오가사와라(小笠原)촌 부근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9분경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부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지는 치지지마(父島)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해저 70km 지점이다.

이 지진으로 오가사와라제도 하하지마(母島)에서는 최고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강도 분류 기준인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가 어려운 정도의 흔들림이다.

지진 전문가들은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같은 규모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