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보안 플랫폼 시험…"위치추적 오차 10m 이내"

2022-01-05     권한일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 BPA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디지털 항만 안전·보안 시스템인 '3S 보안허브 플랫폼'의 실증 시험을 수행했다고 5일 밝혔다.

3S 보안허브 플랫폼은 부산항 인프라 및 데이터에 대한 보안, 안전, 보호 영역을 강화해 항만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플랫폼은 △비정상 행동 탐지 △ 실시간 음영지역 모니터링 △ 보안구역 접근제어 △ 데이터 신뢰성 보장 등의 기능을 한다. 

특히 이번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 정확도가 지난해의 10% 수준으로 줄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에서 항만구역 모니터링 정확도,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을 실증해 위치추적 오차 범위를 10m로 줄이고 모니터링 정확도를 크게 향상하는 등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