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미래에너지 금융 지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와 기술개발 촉진 MOU 체결

2022-01-07     권한일
대구광역시 동구 첨단로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 및 미래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천연가스 및 미래에너지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에너지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먼저 가스공사는 신보에 천연가스 및 미래에너지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의뢰하고, 신보는 가스공사가 의뢰한 기업에 현장조사를 수반한 기술평가를 수행해 평가결과를 가스공사에 제공한다. 또 가스공사는 신보가 제공하는 기술평가 결과를 우수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활용하고 신보가 이를 통해 발굴한 기업에 신용보증과 기술 컨설팅 등 추가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천연가스 및 미래에너지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