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도날드 지난해 이어 감자튀김 S사이즈만 판매, 글로벌 공급난 여파 

2022-01-08     이태문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 매장에서 감자튀김 ‘맥프라이 감자’의 미디엄(M)과 라지(L) 사이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맥도날드는 오는 9일부터 한 달 가량 일본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스몰(S) 사이즈만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세트 메뉴의 감자튀김도 할인된 가격에 S사이즈만 제공된다.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일주일간 감자 판매를 S 사이즈로만 한정해 판매한 바 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은 캐나다 항구의 원재료 화물이 정체되고 있는 데다가 폭설 등 악천후로 항공편을 이용한 공급조차 막혀 수입에 커다란 지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