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실종 후 숨진 채 발견

2022-01-11     박홍규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의 아버지가 11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이 씨는 아들의 오스템 오스템임플란트 2200억 원 횡령 관련해 금괴 은닉을 도운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이날 오전 유서를 남기고 사라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었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께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이 씨 여동생의 신고를 접수해 주변 CCTV를 감식해 이 씨 아버지의 동선 파악에 나섰다.  이 씨는 아들의 금괴 은닉을 도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 여동생 A 씨에 따르면 이 씨의 아버지는 유서로 추정되는 편지를 남기고 행방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