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큐커',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메뉴 확대

2022-01-12     김상록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의 대중화를 위해 CJ제일제당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그릴·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췄으며 최대 4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비스포크 큐커를 출시한 이후 국내 주요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과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도톰한 삼치구이·곤드레 나물밥 등 자사의 주요 간편식들을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선보였으며 향후 전용 메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혁신 기술로 누구나 다양한 음식을 맛있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식문화에 새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큐커의 가치를 더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