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92%, "올해 대졸 신입 채용한다"

2022-01-13     박주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해 기업 10곳 중 7곳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567개사의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기업은 67.7%로 나타났다. 16.4%는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15.9%는 ‘채용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91.9%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라 답해, 중견기업(80.5%)이나 중소기업(63.0%) 보다 높게 응답했다. 

이미지=잡코리아

채용 시기는 ‘1월(32.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월(20.8%)’, ‘2월(17.7%)’, ‘4월(13.0%)’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 방식으로는 ‘수시채용(50.0%)’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개채용(27.3%)’, ‘상시채용(22.7%)’ 순이었다.

신입사원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준으로는(복수응답), ‘지원 분야에서 일해본 경험(53.8%)’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얻었다. 이어 ‘지원 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38.6%)’, ‘책임감과 성실함이 느껴지는 태도(36.8%)’, ‘자기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20.3%)’ 등의 순이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