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시켰더니 "안줘 안줘"…고객과 밀당한 배달원?

2022-01-14     김상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달원이 고객에게 음식을 바로 주지 않고 장난을 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터키식 치킨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A 씨는 배달앱 리뷰에 "배달원이 전화로 내려오라고 해서 기다렸다. 치킨을 달라고 하니까 "안줘 안줘"하면서 치킨 밀당을 하더라. 이게 무슨 경우냐"라며 "밥 먹기 전에 화가 났다"고 했다.

이어 "배달 업체면 업체 바꾸고 아르바이트생이면 아르바이트생 바꿔라. 이대로 가다간 망한다"고 덧붙였다. 별점은 1점만 남기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배달원의 행동을 두고 터키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손님에게 줄 듯 말 듯 장난치는 '터키식 아이스크림'에 빗대어 '터키식 치킨집'이라고 비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