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정몽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

2022-01-17     김상록
사진=SBS 캡처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사퇴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두 사건(지난해 6월, 올해 1월 발생한 광주 건설 현장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를 수습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약속 드린다"며 "광주 사고 피해자, 유족 분들,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