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설 맞아 협력사에 768억원 조기 지급

2022-01-20     박주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768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협력사는 900여 곳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