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슈 해상에서 규모 6.6 지진 발생...부산·울산까지 흔들림 감지

2022-01-22     이태문

일본 규슈(九州)에서 미야기(宮城)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국내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 8분경 미야기현의 동쪽 바다인 휴가나다(日向灘)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으로 책장의 책이 떨어지고 가구가 넘어질 수 있는 흔들림이다.

국내에서도 부산과 울산, 포항 등 영남 해안 지역에서 전등과 창문은 물론 침대가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