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난해 수출입 2916억달러로 역대 최고...전년比 29.6% 증가

2022-01-25     박주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인천을 통한 지난해 무역액이 역대 최고인 2916억 달러를 기록했다.

25일 인천본부세관은 2021년 인천세관(인천항 및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동향 발표에서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한 957억 달러, 수입액은 30.3% 증가한 1959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무역액은 전년 대비 29.6% 증가한 29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으로 전년동기대비 37.0% 증가한 484억 달러였다. 전체 수출의 50.6%이며, 화공품(121억 달러, 비중 12.7%)과 기계류·정밀기기(118억 달러, 비중 12.3%)가 뒤를 이었다.

주요 수입 품목도 전기 전자기기로 전년동기대비 29.1% 증가한 684억 달러였다. 전체 수입의 34.9%를 차지했다. 이어 기계·정밀기기(294억 달러,비중15.0%), 화공품(182억 달러, 비중 9.3%)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중량기준)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8367만톤(전국 대비 8.6%)이었다. 수출 물동량은 1.7% 감소한 1417만톤, 수입 물동량은 6.9% 증가한 6950만톤으로 집계됐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