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드는 OT보안, 이젠 저렴하게"...LG CNS, 'OT보안 구독' 선보여

LG CNS가 구독형 OT(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서비스를 26일 선보였다. 

OT는 ‘제조운영기술’로 스마트팩토리, 발전소, 댐과 같은 대규모 시설물을 AI, 빅데이터 등 IT기술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OT 보안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사는 최소 수십억원 이상의 솔루션 구축 비용을 일괄 지불하고, 별도의 관리 계약을 맺어야 했다.  

하지만 LG CNS 서비스는 구축비와 유지보수비를 월 단위, 혹은 연 단위로 분납할 수 있다.

전자, 석유, 화학,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생산설비 OT보안 노하우를 축적한 LG CNS는 컨설팅, 취약점 진단, 솔루션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모든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스라엘 클래로티, 삼정KPMG, 인더포레스트 등 OT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외부 해킹 공격과 바이러스, 악성코드 유입을 막고, 내부에서의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LG CNS 배민 상무는 “구독 모델로 고객은 쉽고 편리하게 OT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 서비스를 영역별로 세분화해 가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LG CNS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