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AI은행원' 파일럿 도입..."안전한 응대, 대기시간 단축 기대"

2022-01-26     박주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6일 AI은행원을 일부 영업점에 파일럿 형태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선보인 AI은행원을 서울 여의도영업부, 여의도 InsighT점, 돈암동지점으로 순차 오픈한다. AI은행원은 ▲STM, ATM, 미리작성서비스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한 주변기기 사용 방법 ▲KB국민은행 상품 소개 ▲업무별 필요 서류 ▲키오스크 설치 지점 위치 안내 등을 수행한다. 

AI은행원은 음성인식 기술로 고객과 대화하듯 업무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의 안전한 응대가 가능하다. 체감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은행원 서비스를 고도화해 디바이스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한 AI금융비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KB국민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