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2만3200명대 확진...'6인·9시' 거리두기 연장 유력 [코로나19, 3일]

2022-02-03     민병권
오미크론 확산세, 전국 13개 시도 역대 최다 발생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만3200명대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하루 확진자 수 2만2907명을 이미 넘어섰고, 동시간대 역대 최고 발생 기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2900명(55.6%), 비수도권에서 1만302명(44.4%)이 발생했다.

시도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5822명, 경기 5400명, 부산 1777명, 대구 1710명, 인천 1678명, 경북 1143명, 광주 790명, 대전 762명, 충남 727명, 충북 662명, 전남 648명, 강원 636명, 울산 471명, 전북 430명, 세종 253명, 제주 213명, 경남 80명 등이다.

17개 시도 중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서울·경기·부산·인천·대전·대구·경북·광주·전남·충북·강원·제주·세종 등 모두 13개 시도다. 대부분 시도에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는 7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사적모임 최대 6인'과 '식당·카페 등 밤 9시까지 영업' 방침이 2주 더 연장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