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2만명 넘어 누적 67만명 돌파

2022-02-06     이태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하루 2만 명 이상 늘어났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31일 1만1751명, 2월 1일 1만4445명, 2일 2만1576명, 3일 2만679명, 4일 1만9798명에 이어 5일 2만1122명이 확인돼 누적 67만5403명으로 집계됐다.

토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연령별로도 30대, 40대, 50대, 70대, 80대, 90대 모두 최다 증가세를 보였다. 

2월 5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만7895.1명꼴로 늘었으며, 감염 경로는 가정 65.1%, 시설 19% 순이다.

사망자는 70~90대 남녀 환자 1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돼 누적 3234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명이 늘어 누적 145명으로 집계됐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