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 아파트 화재, 주민 1명 사망·1명 병원 후송...방화 추정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 아파트 화재로 주민 1명이 숨지고 연기를 흡입한 이웃 주민 1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6분경 송내동 지상 5층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불로 인해 2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 

이번 화재 원인은 사망한 A씨의 방화로 추정된다. A씨의 부친 B씨는 "과거에도 딸이 집에 불을 지른 적이 있다"고 진술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연기를 흡입한 주민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고 아파트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