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지하철 시위 종료…4·5호선 열차 운행 지연

2022-02-09     김상록
사진=서울교통공사 트위터 캡처

9일 오전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보장 등을 촉구하는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출근길 시위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한때 지하철 4,5호선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늘 진행되었던 장애인 단체의 시위는 08:58부로 종료되었다. 시위의 여파로 4호선과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운전 등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부터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광화문역 사이에서 역마다 전동차를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매일 오전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을 중심으로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