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위협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1만8660명 중 가족 감염 67.9%...누적 77만명 훌쩍

2022-02-12     이태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해 누적 77만 명을 크게 넘어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일 1만4445명, 2일 2만1576명, 3일 2만679명, 4일 1만9798명, 5일 2만1122명, 6일 1만7526명, 7일 1만2211명, 8일 1만7113명, 9일 1만8287명, 10일 1만8891명에 이어 11일 1만8660명이 확인돼 누적 77만809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이 67.9%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이 18.9%로 보육원, 유치원, 초등학교, 고령자 시설, 의료기관 순이었다.

사망자는 20~90대 남녀 환자 9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돼 누적 3281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누적 173명이며, 자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8만7538명으로 집계됐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