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어젯밤 "우크라이나 내 일본인 즉각 국외로 대피" 지시

2022-02-12     이태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외무성이 어젯밤 우크라이나의 위험정보를 최고 수준인 레벨 4까지 상향 조절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내 일본인에 대해 즉각 국외로 대피하도록 지시했으며, 어떤 목적이든 우크라이나로 가지 말도록 요구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일본인은 11일 현재 약 1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일본 정부는 11일 밤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해 긴박하게 돌아가는 우크라이나 정보를 모으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