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년층, 30대, 주36시간 이상 취업자 크게 증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고용 동향과 관련해 "청년층, 30대, 민간일자리, 상용직, 주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113만5000명 늘어나 200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월대비의 계절조정 취업자수도 6만8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코로나로 인해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하여 힘들었던 때를 생각해 보면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100만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한 데 대해 남다른 감회가 든다"고 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695만3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3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0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