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QR코드 등 출입명부 잠정 중단…방역패스는 유지

2022-02-18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19일부터 QR코드 등의 출입명부 시스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방역패스는 유지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QR, 안심콜, 수기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그간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과 방역패스 확인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출입명부를 활용했지만 
자기기입 조사 등 역학조사 방식 변경에 따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10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인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한달 연기된 4월 1일로 적용 시기를 변경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