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포배양배지 케이셀과 협약...“미래 식량자원 선점 나선다"

2022-02-23     박주범

CJ제일제당이 세포 배양배지 생산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배양육 시장 선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케이셀 바이오사이언스와 동물세포 배양배지 및 배지 소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배양육 생산에 사용되는 배지소재 개발 및 공급을, 케이셀은 배지 생산을 맡게 된다. 세포배양배지는 배양육 생산의 핵심적인 요소다.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확보를 위해 지난해에는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했고, 사내벤처 이노백을 통해 식물성 대체우유 사업화를 확정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배양육은 높은 수준의 바이오테크 기반 사업으로 기술혁신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면서 “자체 연구개발은 물론 식품 바이오 업체나 학계와의 협업으로 미래 식량자원 선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