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日 기시다 총리, 러시아에 대한 3가지 제재조치 발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3일 기자단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친러 반군 점거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및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 승인 등과 관련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구체적인 제재조치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관계자 비자발급 중지 및 자산 동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과의 수출입 전면 금지, 러시아 정부 발행의 새로운 채권 유통 금지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향후 사태가 더욱 심각해질 경우 국제사회와 연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