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임박?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사관 폐쇄하고 직원 철수시켜

2022-02-24     이태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국기가 내려졌으며, 직원 철수가 시작됐다.

외신에 따르면, 23일 아침 러시아 대사관의 러시아 국기가 내려졌으며, 짐을 싼 직원들이 속속 대사관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전면적인 군사적 충돌의 위기 속에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이날 국가비상사태를 발령하면서 러시아에 있는 자국민에게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