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외무 장관 "푸틴, 전면적인 침공 시작…스스로 방어하고 승리할것"

2022-02-24     김상록
사진=KBS 캡처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막 시작했다"며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도시들이 파업을 받고 있다. 이것은 침략 전쟁"이라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방어하고 승리할 것"이라며 "세계는 푸틴을 막을 수 있고 또 멈춰야 한다. 행동할 때"라고 말했다.

사진=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트위터 캡처

한편,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날 "현재의 긴박한 정세 변화를 고려하여 아직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계신 교민들께서는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안전지역 또는 안전장소로 이동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두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