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늘밤 영화의전당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캠페인 진행

2022-03-02     김상록
사진=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시가 1일부터 3일까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부산시는 전날 광안대교, 부산항대교를 시작으로 2일, 3일에는 영화의전당(빅루프)에서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밝혀 평화 메시지를 표출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가량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되자 뉴욕, 런던, 로마 등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의 빛' 캠페인을 펼쳤다.

부산시는 "반전과 평화를 바라는 부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부산은) 한국전쟁의 아픔이 잠들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소재한 '유엔평화의 도시'"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