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5G 특화망용 주파수 신청..."스마트팩토리 극대화"

2022-03-03     박주범

LG CNS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과 ‘회선설비 보유 무선사업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5G 특화망(이음5G)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이동통신 3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주파수도 기존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 전용 주파수(4.7GHz, 28GHz)를 활용한다. 업계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DX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5G 특화망과 함께 기간통신사업자도 신청했다. 기간통신사업자가 되면 수요기업에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 CNS는 최근 한 제조 기업과 공장 생산 설비, 모니터링 설비를 대상으로 5G 특화망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서재한 LG CNS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사업담당은 “회사의 DX 전문 기술력과 5G를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로 제조 분야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5G 특화망 사업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사진=LG CNS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