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할인점 '돈키호테' 우크라 피란민 100가구 수용해 취업까지 제공

2022-03-04     이태문

일본 여행 쇼핑의 메카인 유명 할인점 ‘돈키호테’가 우크라이나 피란민 100가구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는 3일 인도적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피란민 100가구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PPIH는 일본 정부가 인정한 피란민을 받아들인 뒤 경제·생활면에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일 "국제 사회의 중요한 국면으로 우크라 사람들과의 연대를 더욱 보여줘야 할 때로 우크라로부터 제3국으로 피난한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먼저 친척이나 지인이 일본에 있는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상정하고 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인도적 관점에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