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수도 키이우, 35시간 통행 금지령...15일 오후 8시 발효 [우크라, D+19]

2022-03-15     민병권
키이우 시장(가운데)이 러시아 포격 후 주거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15일 오후 8시부터 35시간의 통행 금지령이 발효된다. 

키이우 시장 비탈리 클리시츠코는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15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키이우 시 전역에 35시간 통행 금지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키이우 시장은 "통행 금지 기간 동안 모든 시민들은 특별한 허가 없이 집을 나서는 것이 금지되며, 폭격에 대비한 지하 대피소로의 이동은 허가한다"며 "모든 시민들은 이틀 동안 집에 머물거나 긴급 상황 시 대피소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키이우 시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통행 금지령이 시행됐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