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2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6명→8명 확대…밤 11시 영업제한은 유지

2022-03-18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6명에서 8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식당 등의 영업시간 밤 11시 제한은 그대로 유지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업 고통을 덜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격론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