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30일 인천-사이판 신규 취항 “2년여 만에 국제선 본격 시동”

2022-03-21     박홍규

에어서울이 사이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30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스케줄로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현재 사이판은 양국간 격리 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 버블 국가로, 최근 신혼여행을 비롯해 여행객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국가 간 격리 면제 상황 등을 보며,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라며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격리 면제가 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2020년 2월 28일 부로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했었다. 

사진 에어서울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