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소비 제대로 터졌다"...유럽여행 1시간만에 150억원 몰려

2022-03-28     박주범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며 여행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여행사 교원KRT와 함께 진행한 지난 27일 스페인,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 한 시간 동안 약 2800여 건의 고객 주문이 몰렸다. 주문금액으로는 약 150억원에 달한다.

해당 상품은 '스페인 및 이탈리아 일주 9일' 패키지로 스페인의 9개 주요 도시, 이탈리아 10개 주요 도시 관광과 함께 왕복 에티하드 항공 및 호텔 숙박, 아울렛 쇼핑 일정 등의 구성이었다. 

CJ온스타일 이정필 부장은 “지난 17일 하와이 여행 패키지 방송 이후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4월 3일에는 북유럽 여행 패키지와 유럽 베스트 모음전 등 2회의 유럽 여행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CJ온스타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