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만명 대상 코로나 항체 양성률 조사 실시"

2022-03-30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일반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는 항체양성률 조사를 실시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금 오미크론 시대는 예전보다 더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래서 정부에서 1만 명 규모의 항체 양성률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질병 관리, 방역 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도움 되는 과학적 데이터이기에 필요하다고 우리가 주장한 것"이라면서 "정부에서도 이것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 22일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방역 정책에 반영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당시 "더 정확하게 어느 정도 국민들이 지금 한 번씩 감염됐다가 회복됐는지 알기 위해서는 여론조사 식으로 샘플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