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노동성 "코로나 감염 후 3개월 지나 백신 맞기를"

2022-03-31     이태문

일본 후생노동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백신 접종을 맞도록 당부했다.

일본의 확진자는 감염 6차 재확산으로 30일 현재 누적 651만4343명, 사망자는 누적 2만8035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후생노동성과 의료기관 등에는 감염된 후에도 백신이 필요한지를 묻는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미국 연구에서 감염된 사람도 백신을 맞은 경우 미접종자보다 다시 감염될 확율이 낮아진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며 "다른 연구에서는 감염된 뒤 2개월 지나면 항체 수가 3차 백신 접종 직후와 같은 수준으로, 그후 항체 수가 줄어드는 걸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된 사람도 희망할 경우 감염된 후 3개월 후를 기준으로 삼아 접종 맞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