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칠성사이다 게 섰거라!"...GS2, 콜라·사이다 시장에 도전장

2022-04-04     박주범

콜라와 사이다 시장에 편의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GS25가 워너브라더스와 제휴를 통해 배트맨콜라, 수퍼맨사이다 등 2종을 선보인다.

GS25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탈 브랜드 소비’, ‘콘텐츠 연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GS25 데이터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의 40대 이상 매출 구성비는 각 51%, 52%였고, 펩시콜라와 스프라이트는 각각 40%, 39%로 나타나 40대 이상 소비자는 전통적 유명 브랜드 상품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MZ세대인 10~30연령대는 코카콜라(49%), 칠성사이다(48%)보다 펩시콜라, 스프라이트의 매출 구성비가 각각 60%, 61%로 더 높게 나타나 탈 유명 브랜드 소비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상품 가격은 1700원이며 오는 30일까지 1+1 행사가 진행된다.

권민균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앞으로도 MZ 고객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고객 분석과 차별화 된 상품 기획을 지속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GS리테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