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2022-04-04     김상록

경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4일 오전 10시 20분쯤부터 경기도청 총무과 등에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 씨는 경기도청 5급 비서관으로 재직했던 배 모씨로부터 경기도 각 부서의 법인카드로 결제한 초밥, 쇠고기 등 음식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에 놓여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