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BTS, 대통령 취임식 공연 참석? 기사 통해 알았다"

2022-04-06     김상록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대통령 취임식 공연 여부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6일 "회사도 기사를 통해 알았고,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초청을 받은 바는 없다"고 했다.

앞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전날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BTS가 공연 준비 중인가"라는 주진우 기자의 질문에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취임식 참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사옥을 방문했다. 당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만나 대중문화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