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포스트 오미크론 방안 다음주 발표

2022-04-08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방역당국이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다음주 중으로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감소세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를 전면 조정하겠다고 말씀드린 만큼 어느 정도 폭으로 조정할지 다음 주 중 논의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도 함께 논의하고 있고, 가급적이면 다음 주 중에 정리해서 함께 발표할 수 있도록 논의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현재 실시중인 거리두기(사적 모임 10인·밤 12시 제한)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지 않고, 의료체계 여력도 현 수준을 유지하면 거리두기 체계를 전폭적으로 완화하는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일상 회복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