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우리 정부 임기 안에 모두가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가 감개무량"

2022-04-19     김상록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우리 정부 임기 안에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무척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국민들과 방역진, 의료진의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마침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정부는 K-방역 모범국가를 넘어 일상회복에서도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8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및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한편,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85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8일) 4만7743명보다 7만761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9만2228명 줄었다.

지난 13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5393명→14만8427명→12만5834명→10만7904명→9만2991명→4만7743명→11만8504명으로 일평균 약 11만9542명에 이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