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 Payment Usance' 출시..."중소·중견기업 수입자금 저렴하게 지원"

2022-04-21     박주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해외 수입대금 송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KB Payment Usance’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수입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에 대한 수입물품 대금 지급 시 금리 경쟁력이 높은 해외 금융기관에서 대금을 먼저 지원하는 금융 상품으로, 국내 수입기업은 원하는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수입물품의 선적 이후 대금을 지급하는 사후송금방식만 가능했으나, 이번 ‘KB Payment Usance’는 물품 선적된 후 또는 물품 선적 전에도 수입대금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국내 중소·중견 기업은 KB국민은행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성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입기업의 결제방식이 신용장 중심에서 송금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어 수입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