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이재명, 정치적인 청사진 그리는 것 없어…정책 공부중"

2022-04-22     김상록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상임 고문의 6월 지방선거 출마 및 활동 재개 가능성에 대해 "정치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건 없다"며 일축했다.

김 의원은 21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고문의 근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 고문은) 지금 두문불출, 댁에 계시다"며 "공부하고 개딸(개혁의 딸)들과 소통하고 책읽는 것에 집중해서 심심한 건 없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심심하시냐'고 물으면 '심심한 게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정책 공부하고 있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전화하면 예전엔 전화가 꺼져 있는 경우가 없는데 최근엔 꺼져 있는 경우가 많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 고문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외부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이 고문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활동을 재개하지 않겠냐는 말이 흘러나오면서 '이재명 조기 등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