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도를 넘는 댓글, 허위사실 모두 법적 처리하겠다"

2022-04-29     김상록
정유라.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자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라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이버 댓글, 다음 댓글, 카페 커뮤니티 다 보고 캡처하고 있다"며 "도를 넘는 댓글, 허위사실 선처없이 모두 형사.민사로 법적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아기를 거론하는 댓글은 몇 천건이 되었건 몇 만건이 되었건 단 한건도 빠짐없이 법적처리한다"며 "제가 무고하다라는게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하는 의원님들 좌우 막론 하고 제발 더는 없었으면 하고 댓글로 허위사실 쓰는분들도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27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몇몇 댓글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법적 처리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유라는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와의 인터뷰에서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6년 만이다. 이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