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망자 5월에 가장 많아"...경찰청, 전국 집중단속 실시

2022-05-02     박주범
사진=픽사베이

경찰청은 이륜차(오토바이)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월인 이번 달 8일까지 선제적으로 관련 법규위반을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말 기준 올해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는 125명으로 전년(105명)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단속 장소는 관광지와 휴양지이며, 특히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날과 주말, 어버이날에는 오토바이 동호회 활동이 많은 장소에서 난폭운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과 더불어 보도 침범, 굉음 유발 등 시민 불편을 끼치고 불쾌감을 주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청은 "현장 적발 시에는 보험 가입 여부, 번호판 훼손, 불법 개조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