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애니메이션社 밀리언볼트 투자..."글로벌 경쟁력 차원"

2022-05-03     박주범

넷마블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에 약 94억원 규모의 지분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넷마블은 밀리언볼트의 신작 애니메이션 ‘히어로북스’ IP에 대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비롯해 향후 프로젝트의 게임화에 대한 우선 검토권을 갖게 됐다.

밀리언볼트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라바 시리즈를 제작한 맹주공 감독과 제작진이 2018년 12월 설립한 회사다. 현재 히어로북스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을 준비 중이다.

넷마블은 “이번 투자는 우수한 IP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넷마블만의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갖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넷마블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