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4일 마리우폴 '호송작전' 재개 [우크라 침공 D+68]

2022-05-04     민병권
마리우폴 호송대가 긴 행렬로 마리우폴에 접근 중

우크라이나 항구 도시 마리우폴 새로운 대피 호송작전이 4일(현지시각) 재개됐다. 구체적인 대피 인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도네츠크 지역 군 관료는 텔레그램을 통해 "유엔과 국제적십자사의 버스 호송대 노력으로 마리우폴에 고립된 피란민을 자포리지아로 대피 중"이라며 "호송대는 토막과 바실리우카, 루나차르스케를 경유해 더 많은 시민을 수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 차량은 토막, 키리렌코에서 호송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리우폴 지역엔 아조우스탈 철강 공장 고립된 100여 명의 피란민을 포함해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