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본인 빠진 경기지사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2022-05-06     김상록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강용석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경기도지사 TV 토론회의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본인의 지지율이 5%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본인을 토론회에서 배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 후보는 6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을 찾아 오는 9일 케이블TV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진행되는 '경기도지사 토론회'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개시전 한달 이내 언론사 여론조사 평균 5퍼센트 이상 지지율 보이는 후보를 토론에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 나온 모든 여론조사에서 강용석의 지지율은 평균 5퍼센트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당일 오후 9시 송출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